이정훈 기자 jhlee@ekn.kr    2015.09.07

 

(주)두텍,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제조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우수자본재 개발에 대한 공로 인정

 

 

▲두텍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제품군

 

[에너지경제 이정훈 기자]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분야 컨트롤러 전문기업 (주)두텍(대표 최득남)이 제조업 에너지 솔루션 제품 개발에 대한 공헌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훈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두텍은 지난 10여년 간 냉동공조 제어계측 분야에서 꾸준히 업력을 키워 온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40여개국 관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통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두텍은 표창 수훈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로써 뛰어난 우수자본재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텍의 제조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은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제어 장치 VSD+를 중심으로 한 절전 제어 기술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사용 중인 에어 컴프레서 대부분은 정속 구동형 컴프레서 장비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던 것이 현실이다.  

 

VSD+는 기존 구형 에어 컴프레서를 인버터 제어 기반의 가변 속도 제어(VSD; Variable Speed Drive) 방식으로 바꿔 주는 외장형 제어장치다. 정속 구동형 장비에 VSD+를 적용할 경우 압축공기 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컴프레서 속도 제어로 최대 30~40% 이상의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VSD+는 기존 설치 업체들을 통한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에어 컴프레서의 사용률이 높은 제조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조업계는 물론 산업 유관단체 및 지자체에서도 VSD+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한 바 있다. 

 

두텍은 지난 2014년 말 VSD+ 개발에 따른 신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 받아 ‘2014 대한민국환경에너지대상’에서 대상을, ‘2014 경기에너지산업대상’에서 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최득남 두텍 대표는 "이번 표창을 통해 VSD+의 우수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로써 제조업 에너지 절감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5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지원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실시하는 행사로, 포상 수여식은 10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산업대전 개막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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