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텍, 통신기능 갖춘 온습도 트랜스미터 출시

▲ 통신형 공조용 온습도 트랜스미터 'HTX75C 시리즈'

[이투뉴스] 산업용 환경계측장비 전문업체 두텍(대표 최득남)이 공조용 온습도 트랜스미터에 RS485 통신 기능을 접목한 ‘HTX75C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내로 양산·시판할 예정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 현장에서 장비 간 네트워크 구성에 널리 활용되는 ‘RS485/Modbus RTU’ 통신 기능을 갖췄다는 것. 

두텍 관계자는 “기존 경제성을 강조한 제품이 전류나 전압출력 기능만 갖췄을 뿐 여타 기기와 네트워크 및 PC 모니터링 구축이 용이하지 않은 단점이 있으나, HTX75C 시리즈 제품은 경제성은 물론 통신 네트워크 구성이 손쉬운 만큼 현장에서 활용성이 극대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박막 폴리머 방식 센서를 적용해 정밀도 및 안정성을 높였고 플라스틱 재질의 방수형 케이스를 적용해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도 외부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

이외에도 센싱 프로브 형태에 따라 벽면 부착형, 덕트 삽입형, 센서 분리형 등 외형을 다변화했고 온도 측정 전용 또는 온습도 측정용으로 세부 모델을 분리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범위도 넓혔다고 덧붙였다.

두테 관계자는 “HTX75C 시리즈는 제습기, 가습기, 항온항습기 등 개별 장비는 물론 빌딩·공장 자동화 등 환경 감시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