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7 | 박철근 기자

냉동공조 컨트롤러·디지털 압력 스위치·온습도 트랜스미터 등 출품

산업장비 컨트롤러 전문기업 두텍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에 참가해 냉동공조설비용 컨트롤러 및 온습도 트랜스미터(transmitter)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두텍이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칠러 냉각기 컨트롤러 △히트펌프 컨트롤러 △공조기 컨트롤러 △전자식 압력 스위치 △공기압축기 에너지 절감 컨트롤러 △온습도 트랜스미터 등이다.

히트펌프 컨트롤러 BX1500은 특유의 제어 로직 탑재로 2대의 스크류 컴프레서를 제어할 수 있는 다기능·고효율 제품으로, 정밀 제상 감지 로직과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와의 연동 제어를 통해 히트펌프 시스템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효율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고급 사용자를 위한 확장 포트를 갖춰 활용성을 끌어 올렸다는 점도 장점이다. 

냉동기용 압력 스위치 DPX200R은 압력 스위치 구동부와 컨트롤패널이 분리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압력 스위치로, ±1.0% 오차의 저압·고압 전용 센서로 고정밀 디지털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분리형 컨트롤 패널을 적용해 설치 및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온습도 트랜스미터 HTP1100은 높은 신뢰도의 온습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작은 크기에도 온도 -40~80℃, 습도 0~100%RH의 넓은 범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디지털·통신·전압 등 다양한 출력도 지원한다. IP65 보호 등급 고내구성 스테인리스 하우징 및 신속한 기동 시간의 절전형 회로 채용 또한 동급 대비 두드러지는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두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두텍은 산업용 냉동기 전문 제조 업체인 세원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통합 부스를 마련한다.